전체 글 (17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은 그림책시렁 81《사랑은》 다이앤 아담스 글 클레어 키인 그림 이현진 옮김 나는별 2017.3.27. 속삭이는 한 마디로 마음이 달라집니다. 노래하는 한 가락으로 생각이 바뀝니다. 아주 작은 한 마디였는데 나중에 보니 더없이 커다란 빛덩이예요. 참 나즈막한 가락이었으나 곰곰이 새기니 그지없이 우람한 사랑더미이지요. 《사랑은》은 어느 날 문득 마주하는 아주 조그맣구나 싶은 만남 또는 일 또는 이야기 하나가 어떻게 왜 얼마나 누구한테 사랑으로 피어나는가 하고 들려줍니다. 어미를 잃은, 아니 어미를 잃은 줄 모르고 나들이를 즐기던 오리를 어떻게 해야 할는지 몰라 망설이다가 오리답게 돌보고서 다 자랐구나 싶을 무렵 물가에 놓아 주는 길까지 보여주면서, ‘그저 작은 이웃목숨을 살피는 몸짓’으로 그치는 작은 일이 아.. [대여]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정희재의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은 책의 제목대로 살면서 나 혼자만 힘들고 외롭고 고독하다고 느낄 때, 우리가 진정으로 듣고 싶은 위로의 말들을 닮았다. 이를 위해 작가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를 위로해 주는 31가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읽고 고독한 현대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풍요로움 보다는 이 책에 닮긴 나를 위해주는 진심이 담긴 말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외롭고 힘들 때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듯한 글이다.왜 당신은 늘 괜찮다고 말하나요? 외롭던 내가 가장 듣고 싶었기에, 외로운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31가지 이야기 하루하루 애쓰며 살아가지만, 아무도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견딜 수 없는 것들을 견뎌야 하고, 받아들일 수 없.. 그리움이 자수가 되다 그리움이 자수가 되다 자수 하나하나 예술이다.... 강순이님 다른 작품으로도 책을 내줬으면 좋을것같다.실물크기의 도안도 들어있어서 좋고,,근데 도안...인터넷으로도 다운받을수있었으면 좋겠따.제발 다른작품으로 책하나 더내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자수로 피어난 들꽃, 내 마음에 찾아온 휴식! 봄의 끝자락, 그 따사로움을 떠나보내기 아쉬워 들꽃들을 가만히 수로 놓았습니다. 긴 여름이 시작될 무렵, 뜨거운 태양을 오롯이 받아내며 무심한 듯 피어난 들꽃을 바라보면 가슴 깊은 그리움을 남깁니다. 작은 꽃송이 하나하나, 가는 이파리 하나하나가 그림이 되었습니다. 들꽃의 마음을 담아내고, 들꽃이 품은 바람과 햇살을 담아낸 자수는 온전한 휴식을 얻게 합니다. 그리운 마음은 자수가 되고, 자수로 피어난 들꽃들은 뜻..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