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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존슨 기독교의 역사


책이 너무 어렵습니다. 연구의 목적이 있다거나 책의 흥미와 재미로 접근하려 이 책을 보신다면 엄청난 각오를 하셔야 할 듯 힙니다. 유태인의 역사라는 폴존슨의 책을 읽어보아 이 사람의 책이 어떤지 대충 짐작을 하고 책을 읽었기에 당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려웠습니다.방대한 내용을 풀어 엮은 것은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수많은 내용들을 한데 잘 엮어 머리속에서 흐름이 정리되면서 기독교의 역사가 이렇구나라고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백과사전 처럼 추후 기독교의 역사중 어떤 한 항목을 알고싶을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성질의 책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 폴존슨의 책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사가가 보여주는 새로운 기독교의 역사

로마제국 변방, 유대교의 한 분파에 지나지 않던 기독교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 종교가 되었는지 살펴본다. 또한 서양문명의 설립과 역사 발전에 기독교가 어떤 역활을 담당했는지도 따져본다. 매혹과 거부, 결탁, 대립, 투쟁, 배신으로 점철된 기독교와 세계의 역사를 저술하고,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그려낸 다채롭고 객관적인 시선이 흥미롭다. 방대하고 다양한 자료, 밀도 높은 연구와 압도적인 문장으로 출간 이후 30년간 기독교인은 물론 많은 역사 애호가의 찬사와 사랑을 받은 책이다.

기존의 기독교사나 교회사 관련 서적들은 신학자의 저술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것도 특정 종파나 교파의 입장에 서서 교회 제도나 신학, 교리사의 흐름을 기술하는 내용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기독교의 흥망성쇠 역사를 인류 문화사의 맥락에서 접근하고 이야기 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라는 인류 역사의 전체적인 그림의 틀에 기독교가 인류와 어떤 만남을 가졌는지를 추적한다. 저자는 가톨릭 교인이지만, 그에 편향된 관점없이 내용의 공정함과 가톨릭과 개신교를 아우르는 폭넓은 세계관을 갖고 있음을 글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역사가의 시선으로 분석하기를, 기독교는 탄생한 그 순간부터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왔다고 말한다. 이로인해 기독교가 유럽 사회의 구석까지 침투 할 수 있었으며, 처음부터 보편주의적 성격을 띠며 출발했기에 사도 바울은 기독교를 범세계적 구조로 개편하여 모든 민족의 종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후 오리게네스와 아우구스티누스의 작업을 거쳐 유럽의정치, 경제, 그리고 삶의 모든 측면에서 파고들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급속한 세속화의 물결 속 영향력이 점자 축소 되어가고 있는 기독교의 미래는 어떤 길을 세우고 나아가야 할까. 기존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기독교계의 움직임이 늘고 있는 이즈음, 기독교인은 물론 기독교가 만들어낸 문명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 들에게 이 책은 하나의 열쇠이거나, 기독교 문명의 날카로운 통찰을 선사해 줄 것이다


1부 예수 종파의 출현(기원전 50년-기원후 250년)
예루살렘 사도회의 | 기독교를 탄생시키기 위한 지적인 준비: 그리스 세계 | 로마 제국과 유대인들 | 디아스포라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유대인 | 유대교의 한계들 | 사두개파, 바리새파, 에세네파 | 세례 요한 | 역사적 예수 | 예수에 관한 초기 기독교 자료들 | 성경 사본들 | 예수의 가르침 | 예수 재판과 총독 빌라도 | 예수 운동과 유대교 | 사도 바울 |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 유대 기독교와 디아스포라 기독교 | 초기 기독교 공동체 | 영지주의 | 사랑과 정죄의 두 유형: 마르키온과 테르툴리아누스 | 몬타누스와 은사주의자들 | 정통과 이단 | 신약성경의 정경화 | 성직자의 탄생 | 정통 교회의 확립: 오리게네스와 키프리아누스 | 로마 교회의 탄생

2부 순교자에서 종교 재판관까지(250-450년)
밀라노 칙령 | 콘스탄티누스 황제 | 기독교와 로마 제국 | 로마 제국의 기독교 박해 | 로마와 기독교의 제휴 | 기독교의 세속화 | 성직자 계급 | 도나투스파 사건 | 정통파와 분파주의 | 교회와 국가 | 삼위일체와 기독론 논쟁 | 종교적인 폭도? | 이교의 몰락 | 다마수스의 교권 강화 | 암브로시우스 | 히에로니무스 | 오리게네스 | 아우구스티누스 | 기독교 왕국을 위해서는 고문도 허용된다 | 아우구스티누스와 펠라기우스의 논쟁 | 아우구스티누스, 중세의 선구자

3부 주교의 관을 쓴 군주들과 왕관을 쓴 성상들(450-1054년)
샤를마뉴 대제의 대관식 | 게르만족의 이동 | 주교 체제의 강화 | 그레고리우스 대제 | 성문법에 녹아든 기독교 | 기독교화, 로마화, 문명화 | 교회의 경제활동 | 사막의 수도사들 | 수도원 운동의 확산, 마르티누스와 카시아누스 | 아일랜드 수도원 | 베네딕투스 수도원 | 수도원, 농업경제의 핵심 | 시토 수도회 | 기독교 학문의 발전 | 문화의 전달자, 수도사들 | 유럽 문화의 기독교화 | 성물 숭배 | 성물과 타락 | 베드로와 로마 교회 | 황제교황주의 | 교황권과 왕권의 결합 | 샤를마뉴 대제 | 비잔틴 제국 | 동방과 서방의 세력 대결 | 불가리아의 개종 | 동방 정교회의 세력 확산 | 동?서방 교회의 분열

4부 왕권과 교황권의 대결(1054-1500년)
교권과 속권의 대결 | 세속권력의 위력 | 왕권과 교황권의 역전,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 | 세계는 하나의 교회이다 | 추악한 투쟁 | 절대권력이 된 교회법 | 헨리 2세와 베켓 | 주교권의 세속화와 쇠락 | 반성직주의의 출현 | 왕권과 교황권의 대결 | 교황권의 몰락 | 교회의 타락 | 성당 건축의 허와 실 | 성물들의 성소가 된 대성당 | 시골 지역의 미개한 기독교 | 고해성사 | 수도원의 흥망성쇠 | 정당한 전쟁 | 이슬람 세력 | 십자군 전쟁은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나? | 십자군의 만행 | 십자군 운동의 실패 | 소종파들의 활동 | 종교재판 | 묵시적 종말론의 유행 | 급진주의자들: 천년왕국 운동과 평등공동체 운동 | 기독교의 위기와 대안

5부 프로테스탄티즘의 등장 (1500-1648년)
르네상스와 신학문 | 에라스무스 | 자국어 성경, 성경의 대중화 | 도덕 개혁과 제도 개혁, 에라스무스와 루터 | 평화주의적 개혁가 에라스무스 | 중세의 위기 | 마르틴 루터 | 협상 테이블에 앉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티즘 | 장 칼뱅 | 양심에 관한 루터와 칼뱅의 입장 | 각 지역은 영주의 종교를 따른다! | 영국의 종교개혁 | 반종교개혁 | 트렌토 공의회 | 예수회, 가톨릭을 재건하다 | 예수회와 권력 | 종교재판소 | 마녀사냥 |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 제3세력의 등장 | 제3세력과 국왕들 | 세속 세계와 영적 세계가 분리되다

6부 신앙과 이성의 앙상블(1648-1870년)
기독교 권력의 소멸 | 기독교 합리주의자들 | 존 로크, 관용과 존중의 이름으로 | 지옥의 묵시록 | 교회에 스며든 계몽주의 | 블레즈 파스칼, 이성과 그 너머 | 볼테르의 도전 | 교황권의 약화 | 프랑스 교권의 허세와 몰락 | 이성 종교의 타락 | 나폴레옹의 화해 정책과 교황권의 부활 | 웨슬리와 감리교 | 복음주의자들 | 비평적 성경 연구 | 영국 국교회와 옥스퍼드 운동 | 예기치 않게 되살아난 로마 가톨릭 | 지옥의 공포 | 라므네와 로마 가톨릭 | 교황 지상주의와 대중주의의 독특한 결합 | 교황 무오류설

7부 거의 선택된 사람들(1500-1910년)
선교에 눈을 돌리다 | 라틴아메리카 선교 | 기독교는 어느 수준까지 원주민의 색채를 입을 수 있는가? | 선교사들의 독립운동 | 아시아에 눈을 돌리다 | 카스트 속으로 들어간 인도 선교 | 중국 선교, 과학을 선교의 무기로 | 일본 선교, 기대와 절망 | 신대륙에서의 위대한 승리 | 대각성 운동과 미국 정신의 형성 | 교리를 버리고 윤리를 택하다 | 미국 정부와 기독교 | 종교적 환타지 | 노예제 문제 | 프로테스탄트의 선교 사업 | 선교와 노예 무역 | 선교 제국주의 | 선교사들의 토착 문화 파괴 | 가톨릭 선교의 재개 | 선교와 폭력 | 지구촌 기독교화를 꿈꾸다

8부 끝나지 않은 역사(1870-1975년)
피우스 12세, 요새에 갇힌 교황 | 교황과 세속권력의 대결과 타협 | 교황주의자들 | 가톨릭이 우파의 손을 들다 | 피우스 10세, 교황청의 권위를 지켜라! | 가톨릭과 모더니즘 | 로마 교황청과 영국 국교회 | 제1차 세계대전과 무기력한 기독교 | 우파에 기댄 가톨릭 | 나치즘에 굴복한 기독교 | 히틀러가 기독교를 버리다 | 외로운 저항의 목소리 | 미국의 대중 기독교 | 아시아에서 기독교 토착화의 실패 | 아프리카의 토착 기독교 | 피우스 12세의 절대적 승리주의 | 요한 23세와 바티칸 공의회 | 성직자 독신제, 그리고 피임 문제 | 교회일치를 향하여

맺음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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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서바이벌

을 읽은 뒤 부쩍 무인도에 관심이 많아져서 실제로 무인도에 표류한 사람이 쓴 글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여섯친구 마리, 톰, 이안, 모나, 막스, 팡슈가 무인도에 몇 주간 표류한 이야기를 자크 반 긴이라는 사람이 글로 정리하였고 필립 라보르라는 사람이 그림을 그려 책으로 출판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배운 것과 실제 현장은 다르다고 하는 것처럼 이들은 정말 빈 몸 그 자체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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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발명·발견대사전 6/6

이 책의 처음 1권은 무료 체험판으로 읽었었고이 시리즈의 내용 중에서 관심있는 분야가 있었던5권을 읽었었다.짧은 분량의 발견과 발명에 대한 이야기가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서시대순으로 가장 현대적인 6권도 구입하게 되었다.이번 책에는 레이저, DNA, 영화, 인공위성, 수소폭탄등비교적 현대에 있었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각각의 발명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인류사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과 인류의 삶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발명품을 상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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