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윤리라고 해서 철학적 담론을 깊이있게 다뤘을 거라는 약간의 기대를 했다. 그러나 그저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와 그것에 대한 기업의 역할, 혹은 방향성 제시 정도 수준이었다. E-Book치고는 활자가 기본적으로 크지 않았고, 글자야 키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수고를 왜 하게 만드는가? 철학자의 식견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왜 저자는 자신이 이공계가 아니고 철학자라는 사실을 굳이 밝혔는지도 의아하다.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 적어도 일반적인 정의가 아니라면 본인의 정의라도 제대로 정리했었더라면 하는 생각마저 든다.빅데이터 시대! 윤리적인 책임은 없는가?빅데이터라는 기술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빅데이터 기술은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사용해도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