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 한비야씨의 책을 읽어보면 어릴 적에 한비야씨의 부모님이 커다란 세계 전도를 붙여놓았었다고 한다. 그 이름처럼 세계를 누비는 사람이 되라고. 아이가 존경하는 롤모델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다. 그분처럼 공부도 열심히 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열심히 꿈꾸고 이루려고 노력하면 될거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아이 스스로도 관련되는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애쓰는 모습을 보던 차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딱 이 책이다 라는 느낌이 왔다. 외무공무원. 열두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막내 아들을 위해 외교관 아빠가 쓴 글을 모은 책이라고 한다. 얼마나 사랑이 듬뿍 담겼을까. 우리가 궁금해하고 알고 싶었던 외교관의 역할이나 국제 기구에 대한 이야기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