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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세력전이의 국제정치 지금의 미중 관계를 그 이전 영미관계에서 유추해 보고 있다. 중국연구에서 전국최고이신 서울대학교 정재호 교수님(외교학부)께서 편집저술하신 책이다. 현대사적 줄기를 이해해 세력교체가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1장에서 19세기 당시 영국의 미국 인식들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20세기 영국과 미국의 금융패권을 조망하고 있다. 3장에서는 미중 관계의 사례를 인식하고, 4장에서는 국제규범을 통해 미중관계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들의 관계에서 야기되는 국제정치의 함의를 언급한다. 끝으로 5장에서는 영미간 세력전이를 통해 미중관계의 함의를 풀고자 한다.사실 영미 관계를 통해 미중 관계를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영미 관계는 우방국에서 우방국으로 패권이 넘어가는 것이었다. 영국은 미국의 형님이자 아버지..
동방신기 (東方神起) 1집 - Tri-Angle 정말 동방신기 풋풋한 모습이야 ㅋㅋ 돈생기자마자 바로 사들임 이쁘다 이뻐 동방신기가 진리암2004년 가요계를 강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아이콘 동방신기가 싱글 Hug(포옹) , The way U are 에 이은 첫 번째 정규 앨범 TRI-ANGLE 을 발매한다. Hug(포옹) 에서는 포근하고 따스한 풋풋한 첫사랑을 느끼는 고등학생의 느낌이었다면 The way U are 에서는 성숙한 남성미로 무장하여 강력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 TRI-ANGLE 에서는 앞서 두 장의 싱글에서 보여주었던 동방신기의 이미지와 더불어 가을에 어울리는 -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시작될 때의 설레임과 걱정, 조심스런 고백의 마음을 - 심플한 리듬과 세련된 String Harmony (현악 화음..
노란잠수함, 책의 바다에 빠지다 책 읽고, 놀고, 대학도 가고... 일석삼조 고등학생들의 독서토론기.노란 잠수함, 책의 바다에 빠지다... 재미있는 제목과 노란색 계열의 밝은 이미지로 처음 관심을 가졌던 책인데제목만 봐서는 어떠한 내용의 책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노란색 하면 따뜻하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노란잠수함에서 노란색이 의미하는 것은 회원들의 지적 재기 발랄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책과 노란색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독서량은 OECD 가입국 중 하위에 속한다고 연신 떠들어대며 책을 많이 읽자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정작 독서할 시간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중고등학교때는 대학 가기위한 공부로 바쁘고 대학생이 되..
지구 최강 꽃미남이 되고 싶어 사회 구석구석에 외모 지상주의는 만연해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어른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아이들도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성형기술이 세계적으로 우월해서 원정까지 온다고 하니, 일단 잘 생기고 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의 키에 부모들은 신경을 많이 쓴다. 그것은 성형으로 되지 못하니까, 어려서부터 키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다행히도 우리아이는 부모가 큰 키가 아닌데, 잘 자라주는 것 같다 안심이다. 아이 친구 중에는 키크는 주사를 맞힌아이도 있다고 하니, 그것이 부작용은 없을지 걱정이다. 이 책의 주인공 조하준은 키가 아주 작다. 왕세미를 좋아하는데, 세미는 하준이보다 하준이가 사주는 닭꼬치를 더 좋아한다. 조하준은 왕세미에게 계속 먹을 것을 사주다가 돈도 떨어져간다...
자동차, 시대의 풍경이 되다 오랜만에 내가 읽을려고 산 책이 아닌 아버지를 위해 구입한책이다.일단 외적인 면인책 표지나 디자인은 합격.내용은 나도 슬쩍 읽어보았는데 자동차의 역사가 차곡 차곡 잘 정리되어있는 것 같아 잘 산 책같이 느껴졌다.다음에 날 잡아서 한번 제대로 읽어 보아야겠다.이 책과 비슷한 시리즈로 다른 물건들의 역사도 정리되어서 나오면 재밌는 시리즈가 되지않을까 싶다.시대를 대표하는 첨단 기술의 총체,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의 표현,부와 권력을 드러내는 상징, 자동차그 속에 담긴 꿈과 도전, 욕망의 역사를 만나다!!자동차가 처음 국내에 들어온 조선시대부터 무인 자율주행차 출시가 목전에 와 있는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거리 풍경을 주도했던 자동차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정치와 경제, 산업, 사회, 문화 환경이 자동차 디자인에 어..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 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존 셰스카 지음레인 스미스 그림이상희 옮김담푸스2010.9.20냄새 고약한 치즈맨과 멍청한 이야기들은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그림책이다. 일단 어떤 책이던지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면 좀더 믿음직스럽고 좋은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은 포스트모던시대의 사조를 가지고 기존의 이야기를 패러디한 그림책이다. 여러 그림책 이론과 연구에서도 포스트모던 그림책의 명단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포스트모던그림책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패러디한 10편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병아리 리켄공주와 볼링공아주 못생긴 아기 오리또 다른 개구리 왕자아주 빨리 달리는 빨간 반바지 꼬마잭의 콩 문제거인의 이야기신데럼펠스틸트스킨거북과 머리카락냄새 고약한 치즈맨책의 표지만 살펴보더라도 ..
[고화질세트] 황혼에 지다 (전6화/완결) 로 유명한 만화 작가 김진님의 단편입니다.오래전 단편집으로 접했는데, 이북으로 나와있어 구입했어요.잘못과 수치를 모르는 어른들의 이기심에 망가져버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잘못은 어른들이 지었는데, 죄책감과 불행과 책임은 왜 아이들의 몫일까요.어른들의 사회에서 상처입은 아이들의 독백이 안타깝습니다.그 외에 짧은 단편 한편이 더 실려있는 책입니다.세트 상품입니다.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프로이트는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보지 않았다. 이는 프로이트가 다윈의 진화론(『종의 기원』은 1859년에 출판)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원숭이로부터 진화했다고 주장하는 다윈주의는 생물 중에서 인간만을 특별한 존재로 여기지 않는다. 진화론이 등장하면서 ‘인간은 동물과 다른 존재’라는 생각은 비과학적인 태도로 간주되었다. 프로이트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에 주목하게 된 것도 다윈주의의 영향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정신분석학자, 자기심리학 전문가가 명쾌하게 비교한 심리학의 거대한 두 산맥정신분석의 프로이트, 개인심리학의 아들러현대 임상심리학의 원류가 된 두 학자가 바라본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가?그들은 흔들리고 뒤틀린 인간의 마음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아들러는 사람들이..
풋사과의 주름살 한참이나 해매였다. 풋사과에 주름살이 있는지? 과연 설익은 또는 미숙한 상태의 사과에 주름살이 있는지? 나의 과학적 상식으로는 풋풋할수록 팽팽하다는 지식밖에 없다. 혹시나 태초의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출산될때의 모습 정도가 풋 에 대한 주름살 이 연관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를 읽어 내려가는 과정과 그 결과는 나의 예상을 전혀 빗나가게 했다. 제목을 내려 읽은 내 과오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화자는 어물전의 귀퉁이에 있는 한 노파를 만난다. 1연에서 보이는 노파는 생선 가계가 물려 있는 어물전에서 사과를 파는 행위를 통해 상품의 측면에서 변두리에 있고, 어물전 귀퉁이라는 변두리에 있으며, 탱글탱글 윤기가 나는 과일의 변두리인 못생긴 과일을 쌓는 변두리에 있으며, 젊음이라는 단어의 외곽 지대인 늙음에..
바른 우리말 사용 설명서 우리 말은 태어나서부터 계속해서 배우고 익혀 어느새 습관이 되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잘 말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대로" 말한다는 것은 다릅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른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익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틀리고 실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쉽고 익숙하다고 생각해서 아무렇게나 생각나는대로 입에서 나오는대로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럼 바르게 우리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르던 것을 배우려는 자세와 바뀐 표준어, 잘못 쓰는 어휘 등을 잘 알아두고 자꾸만 연습해서 잘 사용하는 수밖에요. 하지만 누군가 알려주고 어디선가 익히지 않으면 "말"을 제대로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